“연예인 관두면 기업 물려줄 것”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대표 이력

국민일보

“연예인 관두면 기업 물려줄 것”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대표 이력

입력 2019-07-17 23:03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뉴시스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의 아버지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가 화제다.

탁재훈은 16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 출연해 아버지인 배 대표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부자인데 왜 고생하는 척하느냐는 시선이 있었다’는 말에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아버지 기사가 났는데 내가 연예인을 안 하면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하시더라”며 “그걸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연예인이라 가업 승계를 권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 상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배 대표의 이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 대표는 1998년 국민레미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투자해 저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출시했고 배처플랜트 증설 등 납기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관리해 현재 연매출액을 180억원까지 성장시켰다. 2017년에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에 따른 불량 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해 품질 담당자 대상 전국 단위 품질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올해 2월에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됐다. 건설 기초 자재인 레미콘의 품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배 대표는 17일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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