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신세경과 첫 만남…역대급 돌직구 맞았다

국민일보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신세경과 첫 만남…역대급 돌직구 맞았다

입력 2019-07-19 18:04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쳐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이 신세경과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 4회에서는 첫 만남부터 구해령(신세경)과 말다툼하는 민우원(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모은 서책들이 갑작스레 금서가 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구해령은 예문관 봉교 민우원에게 조보에 쓰인 내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민우원은 내용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대답해줄 수는 있다고 답했다.​

이에 구해령은 그렇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으니 조보에 어떻게 쓰여있었는지 대답해달라 했지만 이는 주상 전하의 어명이었다며 무참히 무시당했다. 그러나 구해령은 “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만 하란 법은 없잖습니까!”라고 외치며 민우원을 놀라게 했다. 이에 민우원은 “해서 지금… 주상 전하께서 잘못을 하셨다…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까?”라며 당돌한 구해령의 말에 침착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민우원은 침착한 반응과 달리 속으로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의견에 충격에 빠졌다.

이후 민우원은 금서로 인한 백성들의 피해에 대해 사초를 썼다. 짧은 시간 내에 벌어진 금서 대란은 세자 이진(박기웅)의 마음을 참담하게 만들었고 이 내용을 적어 내려가는 민우원의 마음 역시 편치 않았다. 민우원은 차마 마침표를 찍고도 붓을 내려놓지 못하며 구해령의 말을 회상했다. 이는 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만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구해령의 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민우원과 구해령의 관계 변화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육룡이 나르샤’ 이후 3년 만에 사극 도전인 이지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듯 강인한 목소리와 깊은 내면 연기로 예문관의 숨은 실세 사관 ‘민우원’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도전한 사극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민우원’을 그려내고 있는 이지훈이 앞으로 ‘민우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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