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공항 채운 ‘결항’ 승객… 태풍 ‘다나스’로 항공기 무더기 결항

국민일보

[포착] 공항 채운 ‘결항’ 승객… 태풍 ‘다나스’로 항공기 무더기 결항

입력 2019-07-20 10:32 수정 2019-07-20 10:38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오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김포공항 14편, 제주공항 14편, 청주공항 3편, 광주공항 2편, 사천공항 1편, 무안공항 1편 등이 결항했다. 특히 김해공항은 오전 6시50분 부산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BX 8101편 등 106편이 결항했다.

모두 태풍으로 비행이 취소되거나 먼저 취소된 항공기의 연결편이 취소된 경우다. 인천공항은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지는 않았으나 도착지 기상 상황의 영향으로 부산행 비행기 1편이 결항했다.




다나스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목포 남남서쪽에서 한반도를 향해 시속 22㎞로 다가오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삼각봉에는 전날부터 총 956㎜의 비가 내렸고, 거문도(여수)에는 325㎜, 지리산(산청)은 30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제주도 서귀포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에는 순간 최대 초속 34.3m(시속 123㎞)의 바람이 분 것으로 기록됐다. 원주 백운산(초속 31.4m), 여수 간여암(초속 31.0m)에서도 거센 강풍이 관측됐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8시쯤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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