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디’ 곽보성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와 연승할 것”

국민일보

‘비디디’ 곽보성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와 연승할 것”

입력 2019-07-21 10:00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와 연승하겠다. 항상 감사하다.”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이 6연패에서 탈출한 만큼 앞으로는 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격파했다. 지난달 16일 젠지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맛본 기쁨이다. 7경기 만에 승점을 챙긴 KT는 3승8패(세트득실 -9)를 기록, 9위 한화생명e스포츠(2승9패 세트득실 -11)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났다.

이날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곽보성은 “상대가 못해서가 아닌, 우리의 플레이가 만족스럽게 나와 이겼던 경기여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프리카는 ‘LoL 프로 리그(LPL)’처럼 화끈한 팀이다. 그런 부분을 인지하면서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곽보성은 팀의 6연패 원인을 부족했던 팀워크에서 찾았다. 그는 “우리 팀플레이가 잘 안 됐던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게임 내에서 콜이 갈리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그런 부분을 함께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곽보성은 “오늘같이 침착한 경기력으로 임한다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나왔던 실수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 다음 경기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큰 목표가 아닌, 최대한 많은 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상체에서 호흡을 맞췄던 ‘킹겐’ 황성훈, ‘스코어’ 고동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보성은 “‘스멥’ 송경호는 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송경호와 함께할 때는 내 영역 밖의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반면 황성훈은 아직 신인이지 않나. 그런 부분을 잡아주기 위해 많이 생각했다. 또 오늘은 고동빈이 그런 부분에서 많이 힘써줬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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