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도현, 이지은과 아찔하고 강렬한 운명적 첫 만남

국민일보

‘신예’ 이도현, 이지은과 아찔하고 강렬한 운명적 첫 만남

입력 2019-07-21 10:01
tvN '호텔 델루나' 3회 방송 캡처

‘호텔 델루나’ 이도현이 묵직한 카리스마부터 여심 녹이는 달달한 미소까지 장착하고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3회에서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와 깊숙하게 얽혀 있는 무주국 장수 고청명(이도현 분)이 본격 등장한 가운데, 이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을 향한 기대감 역시 뜨겁게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했던 고청명이 장만월의 과거와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장만월과 고청명은 과거 비적단의 단주와 무주국 장수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서로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악연으로 얽혔던 두 사람은 어느새 나란히 앉아 술을 나눠 마시는 돈독한 사이가 됐다.


구찬성의 꿈에 등장한 장만월과 고청명의 분위기는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장만월이 절대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속,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준 고청명. 구찬성이 들려준 꿈 이야기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듯 아픈 표정을 짓는 장만월의 모습은 두 사람이 얽힌 과거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고청명이 왜 구찬성의 꿈에까지 등장했는지,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목받는 대세 배우로 거듭난 이도현은 묵직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장만월을 “누이”라 부르며 자화자찬을 쏟아내는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고청명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단숨에 이목을 끌었다. 만월의 손을 잡고 그녀의 이름을 써내려가던 장면에서는 ‘심쿵’을 유발하며 아련함을 증폭시켰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신예의 등장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풋풋하고 친근한 소년의 얼굴을 벗고 설렘을 자극하는 남자의 얼굴로 돌아온 이도현의 연기 변신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앞으로 ‘호텔 델루나’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고청명을 만들어갈 이도현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이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만월의 과거 애틋하고 아련하다”, “이지은-이도현 케미도 설렌다!”, “만월과 고청명의 과거사 예사롭지 않다. 구찬성 꿈에 나타난 이유도 궁금”, “만월 이름 쓸 때 진심으로 심쿵했다”, “이도현 웃는 얼굴에 제대로 입덕”, “이도현 첫 등장부터 아련하기 있기 없기?!” 등 기대감 어린 반응을 쏟아 냈다.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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