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SUV 2200원이라며…” 中자동차회사 실수에 고객들 난동(영상)

국민일보

“신형SUV 2200원이라며…” 中자동차회사 실수에 고객들 난동(영상)

입력 2019-07-21 18:02
택시 광고판의 잘못 표기된 자동차 가격. 시나 캡처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새로 출시한 신형 SUV의 가격을 2200원으로 잘못 표기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자동차 회사는 신형 SUV의 가격을 12.98위안(한화 약 2200원)으로 택시 광고판에 잘못 표기했다. 택시에 이 광고를 게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사람들은 자동차 판매점으로 몰려들었다. 잘못 표기된 신형 SUV의 원래 가격은 12만 9800위안으로 한화로 약 2200만원이다.

택시 광고판의 잘못 표기된 자동차 가격. 중국 매체 시나 캡처

판매점을 찾은 사람들은 잘못 표기된 금액을 지불하며 자동차를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이에 판매점 직원은 “잘못 표기된 광고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모여든 사람들은 “당신들이 광고를 잘못했으면 책임을 져라” “나는 광고 보고 왔으니 차나 달라”며 막무가내로 우겼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해당 자동차 판매점은 며칠간 휴업을 결정했다. 또 자동차 회사는 광고를 진행했던 책임자를 해고했다. 해당 자동차 업체는 잘못된 가격으로 광고된 차량을 고아원과 다른 공공기관에 기부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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