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역사 쓴 쑨양,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첫 4연패

국민일보

광주서 역사 쓴 쑨양,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첫 4연패

3분42초44 금메달 골인… 호주 맥 호튼 0.73초 차 은메달

입력 2019-07-21 20:42
중국의 쑨양이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44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의 ‘수영영웅’ 쑨양(28)이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쑨양은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4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2위로 골인한 호주의 맥 호턴(3분43초17)을 0.73초 차이로 따돌렸다.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23)는 호턴을 바짝 추격한 3위를 차지했다.

쑨양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 최초의 4연패다. 영역을 남자 자유형 전체로 확대해도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는 호주의 그랜드 해켓난 가진 진기록이다. 해켓은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4회(1998·2001·2003·2005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쑨양은 광주 대회 경영에 걸린 금메달 42개 중 첫 번째를 손에 넣었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수는 10개(은 2·동 3)로 늘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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