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강민호, 잔류했다면…’ 올스타전 배터리로 재회

국민일보

‘린드블럼-강민호, 잔류했다면…’ 올스타전 배터리로 재회

입력 2019-07-21 21:02
자료사진

2017년 진격의 롯데를 이끈 뒤 떠났던 투수와 포수가 다시 배터리를 이뤘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4)와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2)이다.

강민호는 드림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 12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린드블럼은 SK 와이번스 김광현(31)에 밀려 선발투수 부문 베스트 12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감독 추천으로 출전했다.

강민호는 1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다. 린드블럼은 6번 타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대신 타석에 나선 키움 제리 샌즈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7번 타자 LG 트윈스 김민성을 단 2구 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8번타자 한화 이글스 최재훈을 3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9개의 투구로 1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팬의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나 아쉬운 장면일 수 있다. 이들 두 선수가 2017시즌을 마치고 롯데에 남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때문이다.

강민호는 2017년 시즌 뒤 예상을 뒤엎고 계약 기간 4년, 총액 8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다. 린드블럼은 구단과 감정싸움까지 벌인 뒤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롯데는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는 꼴찌를 달리고 있다. 지금 롯데의 포수진은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인 원투 펀치도 힘이 예전같지 않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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