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 한화생명 잡고 9승 고지 선착

국민일보

[롤챔스] 샌드박스, 한화생명 잡고 9승 고지 선착

입력 2019-07-21 22:52

샌드박스 게이밍이 가장 먼저 9승 고지를 밟았다.

샌드박스는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CL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맨 먼저 시즌 9승(3패 세트득실 +8)을 달성한 샌드박스는 한 경기 덜 치른 담원 게이밍(8승3패 세트득실 +8)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패자 한화생명으로선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만한 하루였다. 1세트를 완승한 데 이어 2세트 중반까지도 리드를 점했던 이들이었다. 그러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6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2승10패(세트득실 -12)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한화생명이 부드러운 스노우볼로 이날 1세트를 승리했다. 20분경 순식간에 3킬을 챙기면서 리드를 잡았다. 2분 뒤 다시 한번 3킬을 추가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31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샌드박스를 일망타진해 게임을 끝냈다.

샌드박스가 2세트 난타전을 승리해 따라붙었다. 먼저 앞서나간 건 한화생명이었다. 한화생명은 28분경 ‘템트’ 강명구(조이)와 ‘보노’ 김기범(렉사이)의 활약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샌드박스는 위기상황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았다. 34분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내 응수했다.

샌드박스는 42분경 본대와 탑라이너 간 1-1 구도에서 동시에 승전고를 울렸다. 장로 드래곤을 손에 넣은 샌드박스는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더블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미니언 대군과 함께 한화생명 넥서스로 진격, 게임을 접수했다.

3세트는 샌드박스 ‘온플릭’ 김장겸(세주아니)의 활약이 빛났다. 샌드박스는 김장겸의 영리한 운영으로 천천히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 나갔다. 샌드박스는 27분, 미드에서 한화생명과 전면전을 펼쳐 에이스를 따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샌드박스가 바텀으로 진격해 4킬을 획득, 경기를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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