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관계자 “프듀X101 투표 조작? 데이터에는 문제 없다”

국민일보

Mnet 관계자 “프듀X101 투표 조작? 데이터에는 문제 없다”

입력 2019-07-22 10:38 수정 2019-07-22 10:40
Mnet

최근 종방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제기된 문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데이터 확인 결과 전혀 문제없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Mnet 관계자는 “문자 투표와 관련해 의혹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계속 확인해봤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문자 투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조작도 없다”고 22일 일간스포츠에 말했다. 이어 “여러 번 득표 차가 반복되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게 있는 그대로의 점수라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할 11명을 확정했다. 온라인 투표, 문자 투표 합산 점수 등이 기준이 됐다. 엑스원의 센터가 될 1위는 김요한으로 결정됐고, 김우석·한승우·송형준·조승연·손동표·이한결·남도현·차준호·강민희가 뽑혔다. 여기에 3개월간의 방송 내내 쌓인 누적 투표수와 데뷔 평가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가 가장 높은 이은상이 ‘X’로 뽑혀 11번째 데뷔 티켓을 거머쥐었다. 11위 이진혁은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후 방송 팬들을 중심으로 문자 투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방송에서 공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1위(133만4011표)와 2위(130만4033표)는 2만9978표가 차이 난다. 3위(107만9200표)와 4위(104만9222표)도 2만9978표 차이로 결정됐다. 6위(82만4389표)와 7위(79만4411표), 7위와 8위(76만4433표), 10위(74만9444표)와 11위(71만9466표)도 마찬가지였다. 무려 다섯 번이나 같은 표 차이가 반복된 것이다.

팬들은 문자 투표가 ‘유료’로 진행됐던 만큼 Mnet 측에서 공식적인 해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Mnet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내도 의혹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아서 따로 내지 않을 것 같다”고 일간스포츠에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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