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3억대 사기? 허무맹랑한 주장, 무고·명예훼손 맞고소”

국민일보

이상민 “13억대 사기? 허무맹랑한 주장, 무고·명예훼손 맞고소”

입력 2019-07-23 19:27 수정 2019-07-23 20:15
이상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상민이 13억대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상민과 관련한 금일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상민은 “오늘 고소 건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다.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저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후 저는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는 등 광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며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원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여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 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인 저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이날 이상민이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상민을 고소한 A씨 법률대리인 최유진 변호사는 이상민이 A씨로부터 약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4억원을 편취했으며 그의 회사를 홍보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8억7000만원을 추가로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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