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기 혐의 알고도 결혼(?)…이태임 연예계 은퇴 시점 재조명

국민일보

남편 사기 혐의 알고도 결혼(?)…이태임 연예계 은퇴 시점 재조명

입력 2019-07-24 07:35

배우 이태임의 남편이 주식 사기 가담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남편의 기소 시점과 이태임의 은퇴 시점과 겹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선 “관련 사실을 알고 은퇴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BS funE는 배우 이태임(33)의 남편 A씨(45)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한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가 구속기소 됐던 지난해 3월은 이태임이 결혼과 임신을 이유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시기와 맞물린다. 당시 이태임은 소속사와 상의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나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이태임의 소속사는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인 사실을 확인하고 원만하게 계약해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은퇴 후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삭제하고 태교에만 전념한 것으로 전해진 이태임은 지난해 9월 10일 아들을 출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관련 사실을 알고 은퇴한 것 아니냐” “결혼 전부터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남편 구속되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를까 봐 미리 은퇴한 듯” “임신 때문에 남편 사기 혐의 알면서도 결혼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