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DB오류로 전 상품 주문 중단 “정상화 중”

국민일보

쿠팡, DB오류로 전 상품 주문 중단 “정상화 중”

24일 오전 상황

입력 2019-07-24 09:40 수정 2019-07-24 14:01
24일 오전 쿠팡 상담사와 한 회원의 대화 갭처.

인터넷쇼핑몰 쿠팡에서 전산 오류로 판매 중인 상품들의 모든 주문이 4시간 이상 중단되는 일이 일어났다.

쿠팡은 24일 오후 “오전 7시부터 4시간 이상 쿠팡의 모든 제품이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상품을 클릭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OOO 상품이 품절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결제가 진행되지 않았다.

실제 의류와 식품 등의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본 결과 품절 문구가 떴다. 쿠팡 상담사는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문의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만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현재 정확한 시간까지는 확답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 회원들은 물품 구매 불가 상황에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급히 살 게 있어 주문했는데 계속 재고가 없다고 나왔다. 제대로 안내도 하지 않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화가 난다”고 말했다.

쿠팡은 “해당 장애는 오전 11시쯤 복구되기 시작했으며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라며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장애의 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밝혀졌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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