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최민수에 아내 강주은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

국민일보

‘보복운전’ 최민수에 아내 강주은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

입력 2019-08-10 13:13
강주은씨 인스타그램

보복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지난 9일 검찰에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아내 강주은씨는 이에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이라며 공개적으로 남편을 위로했다.

강씨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에 부모님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아주 짧게 보내고 왔다”며 “아주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캐나다에서 돌아온 뒤 귀한 우리 민수는 겨우 챙긴 기운을 하루 안에 또 챙겨갔다”고 적었다. 그는 “역시 배신하지 않는 우리 민수, 오자마자 재판받으러 갑니다”라며 “어느 인생에도 늘 이런 극과 극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먼 길 가서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사과 파이를 만들어드렸다. 우리 모두가 어느 순간에서든 힐링을 느끼는 사람이 되길”이라며 “어느 날 우리 민수가 나의 대표적인 힐링의 존재가 되는건가? 모든 경험을 통해 우리가 성숙해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비우는 여정에 항상 감사하자”고 했다.

강주은씨 인스타그램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9일 특수협박·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열고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최씨는 이날 강씨와 법정을 찾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씨 차량이 앞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피해 차량과 충돌했고, 최씨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최씨 측은 앞서 피해 차량이 비정상적인 운전으로 차량을 가로막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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