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밍’ 김하람 “농담도 장난도 잘 받아주는 ‘우리’ 기인형”

국민일보

‘에이밍’ 김하람 “농담도 장난도 잘 받아주는 ‘우리’ 기인형”

“보이스 테스트만큼 숙소도 시끄럽다”

입력 2019-08-12 00:02

‘에이밍’ 김하람이 맏형인 ‘기인’ 김기인의 평소 인성을 소개했다. 또한 김하람은 최종전인 한화생명전 승리를 자신했다.

김하람이 활약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젠지와의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김하람과 일문일답이다.

-어려운 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했다. 오늘 본인 경기력에 만족하는가.

“이겨서 기쁘다. 1세트 경기력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2, 3세트에선 이겨서 괜찮았던 것 같다.”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1세트에서 킬을 땄는데도 이후 몰아붙이지 못해서 이기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2, 3세트는 원하는 대로 잘 했던 것 같다.”

-오늘 베인을 꺼냈는데.

“인 파이터를 좋아한다. 상황에 맞추서 했는데 다행히 잘 풀린 것 같다.”

-최근 폼이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체감하는지.

“저는 항상 똑같았던 것 같다. 팀 호흡이 좋아져서 제 경기력도 부각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 상대가 한화생명이다. 최근 1위 팀을 잇달아 이기면서 기세가 올랐는데.

“솔직한 생각으로는 저희가 한화생명보다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우위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수 안하고 저희가 하던 대로 하면 이기지 않을까 싶다.”

-보이스 테스트에서 팀의 높은 텐션이 연일 화제다. 실제로 숙소에서도 분위기가 이런가.

“숙소에서도 항상 시끄럽고, 많이 떠든다. 그런 분위기가 대회에서도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저 또한 적응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평소에 누구와 얘기를 많이 하는지) ‘유칼’, ‘드레드’와 가장 친하다. ‘드레드’는 저와 동갑이고, ‘유칼’은 오래 전부터 친했기 때문이다. ‘세난’ 박희석 선수는 마음으로 의지하고 있다.”

-최근 SNS를 보면 ‘유칼’이 ‘기인’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것 같은데.

“우리 기인형이 농담도 잘 받아주고 장난도 잘 받아준다. 친해서 더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지.

“어느덧 시즌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잘 마무리해서 가을에도 아프리카 프릭스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팬분들이 저희를 많이 생각해주고, 응원해주신다. 그 기운을 받아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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