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층 쪽방살이” 털어놓은 이효리의 ‘해초댄스’

국민일보

“과거 2층 쪽방살이” 털어놓은 이효리의 ‘해초댄스’

입력 2019-08-12 08:34
JTBC '캠핑클럽'

가수 이효리가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파격적인 ‘해초 댄스’를 선보여 핑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바닷가에 차를 세우고 여유를 즐겼다. 캠핑장 정비를 마친 뒤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든 이효리는 초록색 비키니를 입고 능숙한 수영 실력을 뽐냈다. 전문적으로 배운 수영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헤엄치는 이효리의 모습에 성유리와 이진은 부러워했다.

성유리와 이진은 방파제 쪽으로 향하는 이효리의 뒷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봤다. 이효리는 방파제로 올라선 뒤 그런 두 사람을 향해 뒤돌아섰다. 이를 본 성유리와 이진은 돌연 폭소를 터뜨렸다. 이효리의 수영복 하의 단추 부분에 해초가 걸린 것. 초록색 수영복과 해초, 그리고 해초의 절묘한 위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개의치 않는 듯 해초를 빼낸 뒤 다시 수영을 즐겼다. 건너편 방파제로 향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지켜보던 성유리는 이진에게 “우리 엄마 같다”고 말하고는 바다 쪽을 향해 “조심해”라고 외쳤다. 이진 역시 이효리의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봤다.

JTBC '캠핑클럽'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이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진과 함께 아침 장을 보러 가기 전 버스를 기다리던 그는 “어릴 때 2층 쪽방에 살았다. 1층은 주인집이었다”며 “주인은 정문으로 다녔지만 우리 가족은 뒷문이나 옆문으로 다녔다”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면 정문 앞에서 남자친구를 돌려보냈다”면서 “그곳에서 굉장히 오래 살았다. 데뷔 후에도 1~2년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고백에 이진은 깜짝 놀랐다.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이진은 “(핑클 활동 다시) 우린 매일 그 집 앞으로 언니를 태우러 가지 않았느냐”며 “그 집 전체가 언니네 집인 줄 알았다. 지금 알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에 “내가 너한테도 먼저 가라고 했었니?”라며 농담 섞인 답변을 했고, 이진은 “(집으로 들어가는) 언니의 뒷모습을 본 적이 없다. 지금 안 사실이 너무 많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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