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 9년 만에 UCL 본선행 좌절…아약스는 플레이오프

국민일보

FC포르투, 9년 만에 UCL 본선행 좌절…아약스는 플레이오프

입력 2019-08-14 12:55
망연자실한 포르투 선수들의 모습. / 출처:연합뉴스

포르투갈의 축구 강호 FC포르투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포르투는 9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포르투는 지난 8일 1차전 원정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3대 3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2003-2004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도 밟아보지 못한 채 좌절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포르투는 2009-2010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위에 그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직행했다.

3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르투는 전반 3분 만에 토니 빌레나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매끄럽지 않게 출발했다. 안 좋은 흐름 속에 전반 12분, 34분에 잇달아 마고메드 샤피 술레이마노프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전을 0대 3으로 마쳐 다급해진 포르투는 후반 12분 제 루이스의 헤딩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포르투는 결국 2대 3으로 패했다.

반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라갔던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PAOK(그리스)와 3차 예선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낸 두샨 타디치의 멀티 골에 힘입어 3대 2로 승리했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아약스의 두산 타디치의 모습. / 출처:연합뉴스

1차전 원정에서 2대 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던 아약스는 1, 2차전 합계 5대 4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아약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아포엘FC(키프로스)와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황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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