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48억 확보

국민일보

경남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48억 확보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등 2개 사업

입력 2019-08-14 15:53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하동군의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사업’ 10개소 30억원, 양산시 ‘육상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 사업’ 18억원 등이다.

하동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은 하동군 금남면 해상 일원(숭어양식 가두리)에 자동먹이공급장치와 어류성장측정장치, 원격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경영비 절감형 스마트 양식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사업 및 관리시스템 용역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적용 모델을 개발한 결과 기존 재래양식 방법보다 생산성이 대폭 개선돼 계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 피쉬팜은 기존 양식방법 보다 수익은 17.6% 증가시키고 생산비는 9.3% 감소시켜 순 이익이 1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의 ‘육상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재래양식 방법을 고부가가치 양식 기반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스마트시스템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식 전 과정을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해 어류폐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친환경 스마트화 선도모델로 구축해 도내 내수면양식 업계에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남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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