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용범…文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국민일보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용범…文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입력 2019-08-14 16:26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용범 전(前)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국가정보원 1차장에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 신임 1차관은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 관료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준비위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김 1차관에 대해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1차관 후보로는 차영환 국무조정실 제2차장, 송인창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등이 꼽혔지만 최종적으로는 김 차관이 낙점됐다. 김 촤관의 경우 지난해 초 가상 화폐 대책, 9·13 주택시장 대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용환 국가정보원 1차장

최 1차장은 1984년 국정원에 입사해 해외 정보 분야에서 30여 년간 일하면서 주미 대사관 공사, 주이탈리아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 등을 지냈다.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 대변인은 최 1차장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지구촌 시대 국가정보원의 해외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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