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50만달러 가성비 최고’ 연타석 홈런…로맥 제치고 단독선두

국민일보

‘샌즈, 50만달러 가성비 최고’ 연타석 홈런…로맥 제치고 단독선두

입력 2019-08-14 20:43 수정 2019-08-14 20:54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32)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샌즈는 14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0으로 앞선 4회 초 2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샌즈는 LG 강정현의 시속 142㎞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아치로 자신의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10-0으로 앞선 6회 초 1사 1루에서 다시 강정현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비거리 122m를 기록했다. 샌즈 개인적으론 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한 샌즈는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을 단독 2위로 밀어냈다. SK 최정과 키움 박병호는 공동 3위가 됐다. 샌즈는 13일 LG전에서도 홈런을 폭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샌즈는 지난해 8월 시즌 도중 총액 10만 달러에 영입된 선수다. 그럼에도 지난해 25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타율 또한 0.314로 높았다. 당연히 키움은 총액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더 눈부시다. 홈런 선두는 물론이고 타점에서도 96타점으로 독주하고 있다. 2위 김하성과 10점 이상 차이가 난다. 타율 또한 0.312로 높다. 말그대로 여권을 뺏아 감춰야할 1호 선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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