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 커쇼, 류현진과 나란히…12승 달성, 다저스 좌완 최다승 타이

국민일보

‘지구 최강’ 커쇼, 류현진과 나란히…12승 달성, 다저스 좌완 최다승 타이

입력 2019-08-15 11:05

‘지구 최강’ 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31)가 다저스 역대 좌완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동안 단 2안타만을 내줬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의 9대 1 승리를 견인했다.

5연승 행진이다. 이로써 시즌 12승(2패)째를 따내 류현진(32)과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 개인 통산 165승(71패)을 수확하며 다저스의 전설인 샌디 쿠팩스와 함께 다저스 역대 좌완 최다승 공동 1위가 됐다. 쿠팩스는 1950∼60년대 다저스 시절 통산 165승을 거두며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투수다.

이로써 다저스는 4연승을 거둬 81승 41패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공동 1위를 달렸다.

전날 홈런 6방을 터트린 다저스 타선은 이날도 홈런 4방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1회 초 마이애미 우완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 코리 시거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뽑아냈다.

4회 초에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에드윈 리오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리오스는 6회 초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7회 초 2사 2루에서 시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8회 초 1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이애미는 9회 말 커티스 그랜더슨이 다저스 불펜 이미 가르시아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내 영패를 면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