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 오는 19~24일 순천서 열려

국민일보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 오는 19~24일 순천서 열려

입력 2019-08-15 12:24 수정 2019-08-15 13:19

아시아 습지연구자들의 최대 학술대회인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가 오는 19~24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대 70주년 기념관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습지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와 세계적인 습지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풍성한 연구와 토론의 장으로 펼쳐진다.

19일 개회식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연구를 위해 순천시, (사)한국습지학회, 세계습지연구자학회가 ‘습지보전 및 습지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대학 습지교육의 강의 교과서 ‘Wetlands(습지)’의 저자인 윌리엄 미치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22개 세션, 149편의 논문발표가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국내외 습지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2019 순천만 습지탐사 체험교육’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습지탐사 교육’ 참가자는 순천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당초 60명 6개 탐사 팀을 계획했으나 91명이 조기 접수됨에 따라 9개 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윌미엄 미치 교수 등 세계적인 습지분야 석학들의 시민 강연회가 ‘인간과 습지’'란 주제로 개최된다.

같은 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도 ‘한반도 두루미 네트워크’ 회의가 열린다.

허석 순천시장은 “세계 첫 람사르 습지도시 순천은 세계적인 습지생태축인 연안습지(순천만)와 내륙습지(동천하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습지연구와 생태교육이 가능하다”며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 모태인 순천은 습지 연구자들의 현장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을 강화해 세계적인 습지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습지연구자학회는 1980년 설립됐다. 60개국 3000여명의 회원들이 습지관련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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