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문화의전당 도민개방 알리는 광장축제 ‘풍성’

국민일보

경기도, 경기도문화의전당 도민개방 알리는 광장축제 ‘풍성’

이재명 지사 ‘공공시설물 주인은 도민’이라는 제안 첫 작품

입력 2019-08-15 12:39

경기도가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도민’이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제안에 따라 가장 먼저 리모델링을 마친 경기도문화의전당 시설을 도민에게 개방하며 이를 홍보하는 일환으로 축제를 연다.


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전당의 시설개방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장축제-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다룬 영화 ‘주전장’ ‘김복동’부터 ‘곤지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과 같은 흥행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총 6편을 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문화의전당 대극장 앞 광장에서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비눗방울 놀이, 물총대전 등 다양한 무료 체험 이벤트도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또 24일 저녁 썬큰 무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깊어 가는 여름 밤에 바로크와 고전 음악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이밖에도 각종 전시와 플리마켓, 푸트트럭, 텐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도민들을 기다린다.

문화의전당은 15일부터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에 따라 전당 대극장 2층 로비를 시작으로 광장, 야외극장까지 순차적으로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

대극장 2층 로비는 음악 감상과 개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소극장 앞 광장과 신나는 야외극장은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조형물로 채워진다.

10월부터 개방되는 대극장 앞 광장은 인라인스케이트와 푸드트럭을 설치해 가족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된다.

공공자원 도민 환원은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등 326개 공공시설물과 공공기관의 로비, 광장 등을 도민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도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환원해 공공시설의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으로 단순 개방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공간, 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대표 공공예술기관으로 예술성 추구와 동시에, 공간 자체에 대한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방과 오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광장에 대한 도민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춰 전당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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