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갤럭시 버즈, 美 현지 평가에서 ‘Excellent’

국민일보

갤럭시노트10·갤럭시 버즈, 美 현지 평가에서 ‘Excellent’

입력 2019-08-15 14:2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10이 미국의 전문 평가 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실시한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무선이어폰인 갤럭시 버즈는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애플 에어팟을 제치고 최고점을 받았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최근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에서 갤럭시 노트10은 주요 평가 항목인 밝기, 반사율, 색 정확도, 블루라이트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 노트9의 성능을 뛰어넘으면서 ‘Excellent A+’ 등급을 받았다.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6.8형과 6.3형 크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로 해상도는 각각 QHD+(3040x1440), FHD+(2280x1080)이다. 특히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앞면을 화면으로 채운 풀스크린이 특징으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94%에 이른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의 최고 밝기(휘도)는 1308cd/㎡ 로 측정돼 전작인 노트9의 1050cd/㎡ 대비 25%가량 향상됐다. 반사율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4.3%로 나타났다. 획기적인 휘도 증가와 반사율 개선으로 더 밝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는 등 ‘야외시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갤럭시 노트10의 색 정확도는 노트9의 0.5JNCD(0에 근접할수록 정확)를 넘어서는 0.4JNCD로 측정됐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실제의 색상과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수준이다.

또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노트10이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로 4K UHD 콘텐츠와 같은 고화질 영상도 생생하게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해한 블루라이트(청색광) 비중도 갤럭시 노트9 대비 37.5% 줄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며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버즈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의 음질과 디자인 등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 버즈가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60%)인 애플 에어팟은 1·2세대 모두 56점을 받아 49위에 그쳤다.

특히 음질 평가에선 갤럭시 버즈만 유일하게 ‘최고(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버즈는 최고 수준의 음질 등급을 획득한 최초의 휴대용 블루투스 이어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디자인과 배터리 수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양쪽 이어폰을 연결하는 선이 없는 진정한 무선 디자인”이라며 “사용하기 쉬운 터치 기능과 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고 밝혔다.

음향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E6’이 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원모어의 ‘iB프리 스포츠’ 76점, 앵커의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 76점, 보스의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 76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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