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근성 일본에 한 방 제대로...” 김동호 목사 페북 글 화제

국민일보

“깡패 근성 일본에 한 방 제대로...” 김동호 목사 페북 글 화제

입력 2019-08-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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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치명적인 오판과 착각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

높은뜻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4주년 광복절 기념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본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목사는 “오늘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된지 74주년 되는 날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힘으로 빼앗아 식민지 삼고 36년을 통치했다. 나라가 마치 깡패 같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이 바뀌어 좀 나아진 줄 알았더니 요즘 아베 정권이 하는 짓을 보면 ‘깡패 국가의 DNA는 여전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제 버릇 개 못 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힘으로 쳐들어와 밀어붙이면 아직도 우리나라 하나쯤은 문제없이 굴복시키고 지배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사용되는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언론들이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잘못된 표현이다. 보복이란, 피해자가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일본은 우리에게 보복할만한 피해를 우리에게서 입은 적이 없다. 보복이 아닌 경제침탈이요, 경제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한 50년 자기들보다 뒤진 줄 알았는데 턱밑까지 따라붙고 곧 자기들을 추월할 것처럼 보이니 지기 싫어서, 다급해져서 부린 꼼수다. 아직도 자기들이 힘이 있는 줄 알고 우리의 숨통을 끊어 보겠다고 밀어붙인 꼼수 중의 꼼수”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줄 힘은 아직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우리를 정복하고 지배하고 무릎 꿇게 할 힘은 없다는 건 아마 모를 것”이라면서 “그 교만함과 오만함에서 오는 치명적인 오판, 착각, 일본은 그 치명적인 오판과 착각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과 싸워 이길 수 있느냐?’ ‘누가 더 손해를 보느냐?’고 따지는 사람들에게 “이익과 손해를 따짐이 꼭 잘 못 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때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건 ‘자존심’이다. 그들이 ‘자존심이 밥 먹여 주냐?’고 묻는다면 너희들은 '밥만 먹으면 사냐?'고 되물어주고 싶다”고 적었다.

김 목사는 끝으로 “피해가 있고 손해를 좀 봐야 하겠지만 IMF를 온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단기간에 경제부흥과 성장을 이루어낸 민족”이라며 “이참에 눈앞에 있는 이익 때문에 일본을 탈피하지 못하고 종속되어 있던 모든 것들을 끊어 버리고 스스로의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아 다시는 일본이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는 깡패 근성, 깡패 DNA 그 못된 버르장머리에 한 방 제대로 먹여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1000여개의 ‘좋아요’와 100건의 ‘공유’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네티즌은 “목사님 말씀에 생각과 마음이 시원해진다”면서 “자존심을 지키는 모든 국민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한다”고 반응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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