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 사과방송에서도 거짓말?…정배우 추가 의혹 제기

국민일보

꽃자, 사과방송에서도 거짓말?…정배우 추가 의혹 제기

입력 2019-08-17 05:46
꽃자 인스타그램/정배우 유튜브 캡처

성매매 의혹을 인정한 1인 방송 진행자(BJ) 꽃자가 사과방송에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꽃자의 성매매 정황을 폭로한 BJ 정배우는 추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정배우는 16일 오후 유튜브에 ‘BJ꽃자 마지막 해명영상에서까지 거짓말한 증거 또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꽃자의 해명방송이 공개된 지 약 4시간 만에 게시됐다. 정배우는 “꽃자가 사과영상에서도 거짓말을 해서 팬분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거짓말한 증거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배우는 “꽃자가 오늘 해명방송에서 ‘2016년 3월부터 방송을 한 뒤로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꽃자가 인정한 성매매 사이트에서 마지막 게시글은 2016년 12월 14일”이라고 했다. 이어 “2017년에도 불법 성매매를 한 증거(게시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배우가 공개한 게시물에는 성매매 비용과 만남 일자, 후기 등이 상세히 작성돼 있다. 후기 작성자는 2016년 12월 14일에 글을 올리며 “12월 초에 만났다”고 적었다. 꽃자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직접 올린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도 있었다. 이 게시물은 2017년 1월 5일에 작성됐다.

앞서 꽃자는 사과방송을 통해 “2014년에 성매매를 한 것은 사실이 맞지만 2016년 3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뒤로는 한 적이 없다”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성매매를 꾸준히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방송에서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 것은 정말 죄송하다. 저를 믿고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고 정말 숨기고 싶은 과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한 일에 대해 처벌을 받겠다. 일단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정배우는 꽃자가 2014년부터 수년간 불법 성매매를 한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꽃자는 방송을 통해 성매매 의혹을 적극 부인했으나, 이후 다시 의혹을 인정하며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과거의 일을 덮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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