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사라진 ‘남양주시 청학천’…시민 발길 잇따라

국민일보

불법영업 사라진 ‘남양주시 청학천’…시민 발길 잇따라

조광한 남양주시장 17번째 정책투어…청학천 1㎞ 구간 점검

입력 2019-08-18 21:18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는 18일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 중인 하천 공원화 사업 추진현장을 조광한 시장이 17번째 정책투어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투어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국·과장, 읍·면장 및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별내면 소재 청학천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수락산유원지 입구에서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으로부터 청학천 불법영업시설물 철거 및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수락산 정상방향 약 1㎞ 구간의 청학천을 걸으면서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남양주시 제공

그동안 청학천은 불법영업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됐지만 불법영업 시설물들이 철거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립공원 내 계곡처럼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는 등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게됐다.

휴식을 위해 이날 청학천을 찾은 시민들은 조 시장에게 “불법영업이 근절시켜 시민들에게 청학천을 돌려줘 감사하다” “몇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 등 응원의 말이 건넸다.
남양주시 제공

조 시장은 그동안 하천 불법시설물 철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그동안 이곳에서 영업을 한 업주들은 영업을 하지 못하게 돼 고통일 수 있지만, 시민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동안 청학천을 이용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었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학천주변의 무질서한 건축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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