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2.7%P↓

국민일보

“조국 후보자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2.7%P↓

리얼미터 조사

입력 2019-08-22 14:16 수정 2019-08-23 14:53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조국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약 두 달 만에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가 지난 19~21일 사흘간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2.7%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함 26.7%·잘하는 편 20.0%)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9.2%(매우 잘못함 34.2%·잘못하는 편 15.0%)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2.5%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북한 목선 논란 등이 불거졌던 지난 6월 이후 9주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4.1%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주 초중반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예상과 달리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딸 장학금 및 논문이 문제가 되면서 민심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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