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12세 독립운동 투신’…백운호 애국지사 위문

국민일보

경기북부보훈지청, ‘12세 독립운동 투신’…백운호 애국지사 위문

입력 2019-08-22 17:30
경기북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백운호 애국지사 자택을 찾아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운호 지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1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일비밀결사에 가담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벽보를 부착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백운호 지사는 일본 경찰에 체포된 이후 약 6개월 동안 이어진 모진 고초에도 독립운동 동지들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는 기개를 보였다.

어린 백운호 지사의 이러한 강직함은 일본 경찰들에게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것으로 정부는 백운호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올해 광복절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백운호 지사님은 그 자체로 나라사랑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백운호 지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분들이 여생을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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