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러 온 일본인 남학생, 이화여대 女 샤워실 불법 촬영

국민일보

한국어 배우러 온 일본인 남학생, 이화여대 女 샤워실 불법 촬영

입력 2019-08-23 06:52
SBS캡처

이화여대 한국어 교육원에 다니는 일본인 남학생이 기숙사 샤워실에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학생을 출국정지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SBS는 일본인 유학생 A씨가 지난 19일 여학생 전용 샤워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당시 샤워실 안에는 일본인 여학생 B씨가 있었다. B씨는 샤워부스 밑으로 휴대전화가 보여 소리를 지른 것을 알려졌다.

A씨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CCTV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학교 측은 다른 층에서 샤워실이 있는 2층으로 이동 후, 샤워실 안까지 들어가는 A씨의 모습을 CCTV에서 확보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그가 일본으로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출국 정지했다.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추가 범행 여부도 확인 중이다. 학교 측은 A씨를 퇴실 조치하고 기숙사 운영 방안을 점검하기로 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