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출신 홍준표가 쓴 조국 비판글 모음… “나라면 1시간 안에 자백 받았다” 등

국민일보

檢 출신 홍준표가 쓴 조국 비판글 모음… “나라면 1시간 안에 자백 받았다” 등

입력 2019-08-25 22:2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비판글을 올리고 있다. 그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조국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아직도 좌파 진영에서는 ‘조국이 직접한 게 아니지 않느냐’ 라고 쉴드 치는 것을 보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혹의 핵심에 조국이 있다”며 “내가 검사로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한시간 안에 모두 자백 받는다”고 썼다.

아직도 좌파 진영에서는 조국이 직접한게 아니지 않느냐? 가족들 문제 아니냐? 라고 쉴드 치는 것을 보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 잘난 조국이 그 집 가족 공동체의 의사 결정 주체가 아니었던가? 딸이 자기 역량으로 논문저자가 되고 편법으로 외고 입학하고 고대 입학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하고 부산대 의전에 입학 할수 있었다고 보는가? 웅동학원 사학비리도 비록 얼치기 법학교수 이지만 법률을 안다는 그의 작품이 아닌가? 아들의 병역회피도 국적법을 잘 아는 그의 작품이 아닌가? 펀드 사기도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도 본인의 작품 아닌가?

모든 의혹의 핵심에 조국이 있는데 그가 직접 한 것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한다. 바보들아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은 이때 하는 것이다. 영구없다 라는 코메디가 생각 나는 일요일 아침이다. 내가 검사로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한시간 안에 모두 자백 받는다. 요즘 검사들은 정의는 어디 가고 눈치만 보고 있으니 검사들이 이꼴이니 세상이 이렇게 혼란 스럽게 된 거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글도 올렸다.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메세지가 먹히지 않는다. 조국 사태에서 문대통령은 국민적 신뢰를 이미 잃었다. 대통령 말이 이제 먹히지 않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24일에는 “조국의 행태가 최순실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작심 비판했다.

나라가 문대통령이 말한대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가 되었다. 도덕적, 윤리적 기준조차도 좌파, 우파가 서로 다른 기막힌 나라가 되어 버렸다. 비록 그사이 기득권층 행세를 해 오던 자유 한국당의 비판이라서 내키지는 않겠지만 조국의 행태가 최순실과 무엇이 다른가? 최소한 이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같은 잣대여야 하지 않은가? 정유라는 그렇게 모질게 산산 조각 내더니 조유라는 보호하자는 것이 니들만의 윤리이고 도덕인가?

같은 날 그는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 추진 운운은 어처구니 없는 궤변”이라며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한다. 조국 처럼 더러운 손으로는 개혁 해서도 안되고 그 개혁은 더러운 개악이 될 뿐”이라고 적었다.

마니폴리테 라는 부패추방운동이 1992년 이탈리아에 있었다. 피에트로 검사의 주도로 이탈리아 정.재계 인사 3000여명을 구속한 이탈리아 대청소였다. 조국 후보자 밀어부치기를 보면서 문득 생각 난 것이 마니 폴리테 운동이다. 문정권이 비리백화점 조국을 밀어부치는 이유는 지면 레임덕이고 그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는 것이다.

레임덕 여부야 국민들이 판단할 사항이지 저들이 고려해야 할 이유는 되지 않지만 사법개혁 추진 운운은 어처구니 없는 궤변이다. 이탈리아 마니폴리테 운동이란 깨끗한 손이라는 의미이고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한다. 조국 처럼 더러운 손으로는 개혁 해서도 안되고 그 개혁은 더러운 개악이 될 뿐이다.

조국의 갈곳은 검사실이지 장관실이 아니다. 많이 해 묵다가 들켰으면 가야 할 곳이 어딘지 스스로 알것 아니냐?

23일에는 “딸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모두 입학 취소해 정유라처럼 중졸로 만들고, 아들은 미국 국적 포기 하고 바로 입대하면 진심을 믿어 준다”며 “그래도 당신은 법무장관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수사하면 어차피 국가에 환수될 재산인데 미리 사회 기부 하겠다고 발표하여 국민들을 현혹시켜 놓고 그것으로 법무장관을 사겠다? 제대로 할려면 니들이 한것 처럼 딸은 고.대.대학원 모두 입학취소 하여 정유라처럼 중졸로 만들고, 아들은 미국 국적 포기 하고 바로 입대하면 진심을 믿어 준다.

그래도 당신은 법무장관 깜은 아니다. 그런걸 니들이 늘 말하는 유전무죄,무전유죄라고 하는 거다. 그냥 조용히 물러나 검찰 수사나 준비해라. 그렇게 쇼를 하니 좌파들이 뻔뻔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에 앞서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이중국적 이용하여 병역회피 하고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다시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걸 두고 볼 수가 없다”며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이나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이나 무엇이 다르냐”고 일갈했다.

내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법무장관 후보자 되기 직전에 조국은 나대지 마라. 나대면 칼 맞는다고 경고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걸 JTBC에서는 독설이라고 비난도 했는데 그 경고 대로 조국은 지금 국민이 내리치는 큰 칼에 난도질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난도질 당하고도 그대로 법무장관에 강행 임명 된다면 국민과 문대통령은 불행 해지나 야당에게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비록 야당이 민심을 얻는 기회가 된다고 할지라도 나는 조국 같은 사람이 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방치 할수가 없습니다.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이중국적 이용하여 병역회피 하고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다시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걸 두고 볼수가 없다는 겁니다.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이나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이나 무엇이 다릅니까? 국민 여러분들은 이를 용납 하시겠습니까?

22일에는 “청문회를 하든 말든 조국은 이제 막장 인생이 된 것”이라는 쓴 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Breaking Bad 라는 말이 있다. 미국 남부지방 속어로 막가는 인생이라는 뜻이다. 조국 후보자의 인생 역정을 보니 문득 그 단어가 생각 났다.

청문회 란 참 좋은 제도다. 거짓과 위선 속에서 Breaking Bad 인생을 살던 사람도 저렇게 적나나하게 드러나고 있으니 말이다. 오상방위(誤想防衛)를 법전에서 뒤적 거렸다는 말이 있는 사람인데 서울법대 형법교수 되는 과정은 정상적이었는지 그것도 한번 알아봐야 겠다.

청문회를 하던 말던 조국은 이제 막장 인생이 된 거다.

같은 날 “사학비리가 어디 조국 일가에만 있겠나”라며 “국민들이 분노해야 할 곳은 조국 사건에 대한 1회성 분노가 아닌 한국사회 전반의 제도개혁 요구에 대한 분노이고 혁신이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유라에 대한 분노가 조국 딸에 대한 분노로 번지는 것을 보면서 좌불안석인 여·야 정치인 참 많을 것”이라며 “기득권 집착에는 여야가 없고 모두가 한마음”이라고 적었다.

조국 딸이 시험 한번 안보고 외고,고대,부산대 의전원 간 것에 분노하는 민심을 보면서 한국 사회를 이렇게 만든 정치인들에게는 분노 하지 않는 민심을 보고 한편으로는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대선때 나는 대학 입학사정관제도,수시제도는 기득권층,특권층의 전유물이니 일체 폐지하고 수능시험 2회로 실력으로 대학가기 제도로 대입시제도를 혁파하고, 로스쿨, 의전원제도도 기득권층들의 신분 세습제도이니 이를 폐지하고 실력으로 선발하는 사법시험제도 부활,의과대학 부활을 해야 한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한국사회 기득권층,특권층 자제들의 신분 세습 수단을 어디 조국 딸만 이용 했겠습니까?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병역회피를 하는 사람이 어디 조국 아들만 있겠습니까? 사학비리가 어디 조국 일가에만 있겠습니까?

정유라에 대한 분노가 조국 딸에 대한 분노로 번지는 것을 보면서 좌불안석인 여.야 정치인,한국사회 소위 지도자연 하는 사람들도 참 많을 겁니다. 기득권 집착에는 여야가 없고 청부,졸부가 따로 놀지 않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입니다.

국민들이 분노해야 할 곳은 조국 사건에 대한 1회성 분노가 아닌 변칙 입학, 변칙 출세하여 변칙 사회를 만드는 문정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거짓구호로 국민들을 속인 문정권에 분노해야 하고, 한국사회 전반의 제도개혁 요구에 대한 분노이고 혁신 이어야 합니다.

19일에는 “주광덕 의원처럼 팩트로 공격하라”고 조언했다. 주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홍 전 대표는 “드루킹 특검 이후 야당의 원내 전략이 성공해 본 일 없이 끌려만 다니고 무기력했다”며 “오랜만에 보는 주광덕 의원의 신선한 투혼”이라고 적었다.

윤석렬 청문회처럼 헛발질 하지 말고 주광덕의원 처럼 팩트로 공격 하십시오. 방송에 미리 나와 괜히 기대만 잔뜩 부풀려 놓고 블러핑 청문회로 귀결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십시오. 주광덕 의원 처럼 준비 하면 여론이 움직입니다.

드루킹 특검 이후 야당의 원내 전략이 성공해 본 일 없이 끌려만 다니고 무기력 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주광덕의원의 신선한 투혼입니다. 그리고 이번 장외투쟁은 동원하지 말고 레드카펫 깔지 말고 국민과 함께 하는 서민투쟁을 하십시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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