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택배상자 물고 ‘끙끙’… 딱 걸린 새끼곰 개사료 절도 현장

국민일보

(영상)택배상자 물고 ‘끙끙’… 딱 걸린 새끼곰 개사료 절도 현장

입력 2019-08-28 11:22 수정 2019-08-28 11:29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카와나 카운티의 한 저택에서 현관 앞에 놓인 개 사료 택배를 들고 도주한 범인이 CCTV에 포착됐다. 범인은 다름아닌 굶주린 새끼곰이었다.

이달 중순 한 남성이 집 근처에서 두세 살로 추정되는 새끼곰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 부모님에게 “근처에 곰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족이 창밖을 내다보는 동안 새끼곰은 집 앞 택배 꾸러미의 냄새를 맡다가 주둥이로 상자를 물고 그대로 도망쳤다. 상자 안에는 애완견용 사료가 들어있었다. 숲속으로 들어가 숨은 곰은 사료를 꺼내 먹었다. 굶주린 새끼곰의 도둑질은 현관에 달린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을 본 애견용품 회사 측이 사료를 무료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밝혀 이 해프닝은 즐거운 소동으로 마무리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나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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