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검색툰] 씨엔블루 이종현… 여성 BJ에게 메시지 보낸 그 후?

국민일보

[이주의 검색툰] 씨엔블루 이종현… 여성 BJ에게 메시지 보낸 그 후?

#씨엔블루, #이종현

입력 2019-08-31 20:00 수정 2019-08-31 20:00






씨엔블루 공식사이트/박민정 인스타그램

여성 BJ에게 SNS메시지를 보내 구설에 오른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종현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 이후 자숙 중임에도 여성 BJ에게 메시지를 보낸 점이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종현은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저를 포함해 (멤버들)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종현은 현재 비공개 상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한 상태다.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내년 5월 전역 예정이다.

이날 1인 방송을 진행하는 BJ 박민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게시물이 24시간 동안만 노출되는 기능)에 이종현으로부터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거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박민정이 답장이 없자 다시 “뱃살 너무 귀여워요”라고 했다.

박민정은 논란이 거세지자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메시지 공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종현님께 저번주쯤 첫 번째 메시지가 왔는데 자숙 중인 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다. 그 다음 또 메시지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면서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메시지 캡처본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박민정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우선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주쯤 첫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세지를 하고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그림 = 김희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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