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에 오키나와 관광 비상… 공항서 한국인 환영 행사

국민일보

‘노 재팬’에 오키나와 관광 비상… 공항서 한국인 환영 행사

입력 2019-08-30 18:25
나하 공항에 도착한 외국 고객에 기념품을 건네 미스 오키나와로 맞이 OCVB 직원들. 오키나와타임즈 캡처

최근 일본 오키나와 공항에서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한국인 관광객 환영 행사가 열렸다.

30일 오키나와타임즈에 따르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OCVB)는 전날 오키나와시 나하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OCVB는 나하공항 도착 게이트 앞에서 직원과 ‘미스 오키나와’ 등을 동원해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했다. 행사에는 오키나와현 호텔조합과 호텔여관생활위생조합 등도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재단은 한국 항공사들에게 관광명소인 추라우미 수족관 엽서를 선물하기도 했다.

시모지 요시로(下地芳郎) OCVB 회장은 행사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감소하는 데 대한 대책안을 발표했다. 10월 상순 한국에서 여행상담회를 열어 오키나와의 매력을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덧붙여 “한일 관계가 얼어붙고 있음에도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홋카이도현 직원들도 지난 19일 신치토세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벌였다. ‘홋카이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적힌 현수막을 들고 관광객들을 맞았다.

송혜수 객원기자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