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대신 새 총회장에 장종현 총장

국민일보

예장백석대신 새 총회장에 장종현 총장

총회 화합과 수습 위해 만장일치 추대

입력 2019-09-02 20:23 수정 2019-09-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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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예장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이 2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에 장종현 백석대 총장이 추대됐다.

장 총장은 2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2회 총회에서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단국대 행정학 박사와 미국 아주사퍼시픽대에서 명예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 총장은 백석대 설립자로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과 예장대신 총회장을 지낸 바 있다. 2017년부터 제7대 백석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시의장을 맡은 양병희 전 총회장은 “‘총회 임원 및 사무총장 선거 업무규정’ 제12조 3항에 따라 총회 선거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공천위원회에서 증경 총회장을 추대한다는 조항에 따라 장 총장을 추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장 총장은 “예장백석대신 총회가 올해처럼 어려움을 겪은 적은 처음이다”라면서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수차례 고사했으나 총회의 화합을 위해 중책을 맡게 됐다. 교단의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 총회의 정상화를 위해 사면복권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다.

권한을 위임받은 장 총장은 행정정지 상태의 2개 노회의 법적 효력을 되살렸으며, 사회 법정에 총회 문제를 끌고 간 주요 인사 3명에 대한 복권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장 총장은 “교단의 헌법이 무너지면 총회가 무너지게 돼 있다”면서 “총회 재판국의 치리에 불복할 경우 항소할 수 있도록 2, 3심 제도를 보완하겠다. 사회법보다 교단 헌법이 더욱 권위가 높다는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류춘배 화성 정남중앙교회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안문기 성남 성안교회 장로가 추대됐다.

나머지 임원선출은 총회장과 부총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3일에는 교단 명칭을 예장백석대신을 예장백석으로 변경하는 문제 등 총회의 주요 현안을 다룬다. 평창=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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