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때렸는데 죽은 것 같다” 자수한 40대 사위

국민일보

“장인어른 때렸는데 죽은 것 같다” 자수한 40대 사위

입력 2019-09-05 16:32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 집에 살던 장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장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새벽에 장인어른을 때렸는데 사망한 것 같다”며 자수했다. 이후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아내와 어린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 당한 뒤) 장인어른이 주무시는 줄 알았다”며 “오후에 일어나보니 깨어나지 않아 사망한 것을 알게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이 일어난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또 A씨의 폭행 전력을 살펴본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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