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김건부 “롤드컵까지 정복하고 오겠다”

국민일보

‘캐니언’ 김건부 “롤드컵까지 정복하고 오겠다”

입력 2019-09-08 00:02

“스프링 시즌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롤드컵까지 정복하고 오겠다.”

담원 게이밍 ‘캐니언’ 김건부가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담원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롤드컵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킹존 드래곤X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 롤드컵 3시드 자격을 따냈다. 이들은 오는 10월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의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대회 본선 합류를 노린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건부는 “솔로 랭크 아이디도 롤드컵 관련된 것으로 바꿀 만큼 간절했다”며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은 초반에 스노우볼을 빨리 굴려야 하는 메타다. 레넥톤·엘리스 등 메타에 걸맞은 조합 위주로 준비했다”고 이날의 경기를 복기했다.

담원은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SKT전 패배를 다전제 경험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김건부는 “SKT전 이전까진 다전제라고 다를 게 있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달랐다. 평소 플레이가 안 나오더라”라며 “선발전을 맨 위에서 시작한다는 것으로 멘털리티(정신력)를 추슬렀다. 다전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건부는 이번이 첫 롤드컵이지만,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쌓은 해외 팀과의 전투 경험을 바탕을 살려 100% 전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감만 있게 플레이하면 다 이길 것 같다”면서 “최소 준결승 이상을 목표로 삼겠다. 높은 곳에서 SKT와 만나 서머 시즌의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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