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취임식 가진 조국, 검찰 개혁 의지 드러낸 ‘단호한 표정’

국민일보

[포착] 취임식 가진 조국, 검찰 개혁 의지 드러낸 ‘단호한 표정’

입력 2019-09-09 16:49 수정 2019-09-09 16:53
이하 권현구 기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4시30분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장관은 취임사에서 “오늘 제게 주어진 기회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국민께서 잠시 허용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제 허물과 책임, 짊어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 검찰 개혁’의지를 재차 드러내며 “제가 학자로서, 지식인으로서 평생을 소망해왔던 일이며 민정수석으로 성심을 다해 추진해왔던 과제이자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례적으로 TV 생중계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장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저는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검찰이 조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해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 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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