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에 가렌 등장

국민일보

롤챔스 승강전에 가렌 등장

입력 2019-09-09 18:27 수정 2019-09-09 19:10
라이엇 게임즈 제공

가렌이 국내 데뷔전을 치른다.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승격강등전 2경기가 진행 중이다. 진에어 그린윙스에 첫 세트를 내준 팀 다이나믹스가 2세트에 가렌을 선택했다. 다이나믹스는 유미·가렌으로 바텀 듀오를 구성했다.

가렌은 지금껏 LCK에 나온 적이 없는 챔피언이다. 지난 2010년 등장한 올드 챔피언이지만 단순한 스킬 구성 때문에 외면받아왔다. 아프리카 프릭스 ‘기인’ 김기인은 지난 2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탑라이너들은 가렌의 매력을 알 것”이라면서도 “(그 매력이 무엇인지는) 말하기가 애매하다. 말하다 보면 단점밖에 안 나올 것 같다”고 평가한 바 있다.

‘캣타워’로 불리는 가렌·유미 조합은 유럽 지역에서 처음 썼다. LCK 선수들에 따르면 LCK에서도 스크림 등을 통해 연구가 진행돼왔다. 이달 초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 나섰던 한 원거리 딜러 선수는 “카운터가 명확해 LCK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이나믹스는 제이스-렉사이-아지르-가렌-유미로 조합을 구성했다. 진에어는 블라디미르-엘리스-리산드라-베인-볼리베어로 맞섰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내일인 10일 APK 프린스와 승강전 승자전을 치른다. 패한 팀은 한화생명과 패자전을 치르게 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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