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정밀 레이저 장비 美 FDA 승인…아시아 최초

국민일보

국산 초정밀 레이저 장비 美 FDA 승인…아시아 최초

원텍 ‘홀인원’…전립선비대증·요로결석, 척추 디스크 시술 등에 활용

입력 2019-09-10 11:49

국내 기업이 개발한 비뇨기 및 척추질환 치료용 초정밀 레이저 장비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인 ‘홀인원’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홀인원은 2100나노미터(nm) 파장대인 홀뮴 레이저로 열로 인한 손상 부위는 매우 좁고 조직 침투 깊이가 낮다. 때문에 조직 절개 시 주변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밀하고 정교한 레이저 수술이 가능하다.
전립선비대증과 요로·신장결석 등 비뇨기 질환과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내시경 수술에 적합하다.

원텍은 2015년 8월 홀인원을 처음 국내에서 런칭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신경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립선 치료 수요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인허가를 발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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