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영향, 한밤중 장대비… 서울·경기 곳곳 ‘호우 경보’ 발령

국민일보

‘가을장마’ 영향, 한밤중 장대비… 서울·경기 곳곳 ‘호우 경보’ 발령

입력 2019-09-11 02:06
연합뉴스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모든 지역, 강원 영서 등 곳곳에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30분 서울과 경기 부천의 호우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 여주, 양평 등 3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 주의보 역시 호우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 밖의 수도권 모든 지역과 강원 영서 등에는 이미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앞서 이날 오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광주,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김포, 고양, 파주 등 28개 시·군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 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측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11일 정오까지 50∼150㎜의 비가 오겠으며, 많은 곳에는 200㎜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간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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