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추석

국민일보

경주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추석

입력 2019-09-11 11:25
교촌 한옥마을 문화공연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추석 연휴 기간 교촌한옥마을 및 월정교 일원에서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명절을 선사한다.

교촌한옥마을에서는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13일과 14일 열린다. 신라오기는 최치원 선생의 향약잡영에 나오는 신라시대 다섯 가지 놀이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이다.

월정교에서는 경주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과 신예 국악인들의 ‘경주국악여행’ 공연이 13, 14일 펼쳐진다.

또 14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석특집 공연 ‘형님먼저 아우먼저’는 경주의 젊은 국악예술인으로 구성된 실내악단과 원로 명인·명창의 합동무대, 클래식과 함께하는 공연 등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라오기 공연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 동궁원에서는 14일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원의 신명나는 퓨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나눔행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제2회 뮤뮤(Museum Music) 콘서트’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도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12일과 15일에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 ‘마음이’와 ‘킹콩을 들다’를 상영한다.

14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과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고 다식 만들기와 전통차 마시기, 천연염색과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를 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14일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레크리에이션과 국악공연,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연휴 기간 중 경주 동궁원,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오릉 등 주요 사적지를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손님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추석당일 무료로 개방한다.

또 12일~14일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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