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히어로즈 소속 ERA 0.86’ 다카쓰, 내년 야쿠르트 감독 예정

국민일보

‘2008년 히어로즈 소속 ERA 0.86’ 다카쓰, 내년 야쿠르트 감독 예정

입력 2019-09-11 13:42

KBO리그 우리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다카쓰 신고(51) 야쿠르트 스왈로스 2군 감독이 1군 감독으로 승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1일 “야쿠르트가 다카쓰 2군 감독에게 내년 시즌 1군 사령탑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야쿠르트는 10일 현재 센트럴리그 6개팀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오가와 준지 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일 통산 313세이브를 기록한 다카쓰 감독이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언론들은 “다카쓰 감독은 지도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그는 일본과 미국, 한국, 대만에서 뛴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야쿠르트 구단 관계자는 “현 오가와 감독은 사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라며 “신임 감독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하겠고,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쓰 감독은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야쿠르트에서 뛰었다. 286세이브를 올리는 등 일본프로야구 역대 2위 기록을 갖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메츠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2008년 키움 히어로즈의 전신인 우리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이후 대만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8년 히어로즈 시절 18경기에 출전해 1승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한 바 있다. 21이닝 동안 1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단 2실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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