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없다…” 구미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 철수 결정

국민일보

“사업성 없다…” 구미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 철수 결정

입력 2019-09-11 17:32
국민DB

일본 기업 아사히글라스가 구미의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TV용 글라스 도광판(PDP)을 생산하던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지난 6월 경북도와 구미시, 산업단지공단에 임대부지 반납 공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3500만 달러를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부지를 무상임대 해 사용해왔는데 4년 전인 2015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PDP가 LCD와 OLED로 대체돼 관련 시장이 없어져 사업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이후 아사히피디글라스 측에 다른 사업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철수하게 됐다. 이 회사는 부지 무상임대 1차 10년 계약 이후 3년을 갱신했는데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까지 공장을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은 사업성이 없어 사업장을 철수하는 것”이라며 “계약에 따라 다른 이전 기업 등을 찾지 못하면 부지를 원상복구한 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에 있는 또 다른 공장(LCD 기판 생산)인 AGC화인테크노코리아는 계속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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