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물고 엽기사진 찍으려다…응급실 간 미국 여성

국민일보

문어 물고 엽기사진 찍으려다…응급실 간 미국 여성

입력 2019-09-12 07:00 수정 2019-09-12 07:00
미국에서 한 여성이 야생 문어를 얼굴에 올려놓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려다 낭패를 봤다.

제이미 비세글리아는 워싱턴주 타코마 근방 낚시터에서 열린 사진 컨테스트에 참가하던 중 야생 문어를 발견하고는 얼굴에 얹었다.

인스타그램 캡쳐

그는 턱에서 빠져나오려는 문어를 이로 물고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나 웃음은 오래 가지 않았다. 문어가 바세글리아의 턱을 물었고, 문어를 겨우 떼어낸 후에도 피는 30분 동안 멈추지 않았다.

이틀 뒤에도 고통이 지속되고 얼굴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자 그는 결국 응급실을 찾았다. 세 종류나 되는 항생제를 처방받고 나서야 염증은 가라앉았다.

인스타그램 캡쳐

바세글리아는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내가 했던 행동을 따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무언가를 만지기 전에는 충분히 알고 만지라”고 경고했다.

턱을 문 문어는 참문어의 새끼로 추정되며, 강한 부리와 먹이를 마비시키는 독을 갖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문어는 바세글리아의 저녁 식사가 되고 말았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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