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나와 클루니 중 누가 더 우주인 같나?”

국민일보

브래드 피트 “나와 클루니 중 누가 더 우주인 같나?”

‘애드 아스트라’ 19일 개봉

입력 2019-09-17 16:46 수정 2019-09-17 17:16
브래드 피트. 연합뉴스


“누가 (영화에서) 더 그럴듯했나? 조지 클루니인가 브래드 피트인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를 찾아 화상 전화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피트는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우주 SF영화 ‘애드 아스트라’의 주인공이다. 피트는 이 영화에서 아버지를 찾아 태양계를 여행하는 우주비행사 역을 맡았다.

우주인과 대화하는 장면. 연합뉴스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는 실제 NASA가 촬영한 달과 화성의 장면이 쓰였다. 그의 할리우드 동료인 조지 클루니는 2013년 우주를 주제로 다뤘던 영화 ‘그래비티’에 출연한 바 있다.

우주 영화 '그래비티'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 해리슨앤컴퍼니 제공

지난 3월부터 ISS에서 사는 우주비행사 닉 헤이그는 “당연히(absolutely) 피트”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헤이그가 그렇게 평가할 수 있었던 건 그가 ISS 동료들과 애드 아스트라를 지구에 사는 일반 관객들보다 먼저 봤기 때문이다.

19일 개봉하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서 우주비행사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에서 우주비행사였던 피트는 헤이그에게 “영화에서 우리는 어땠나. 우리의 무중력은 어땠나” 등의 질문도 던졌다. 헤이그는 “영화가 묘사한 배경은 모두 내가 우주에서 생활하는 설정과 매우 유사한 것 같다”면서 무중력 상태에서 몸을 뒤집으며 말했다. 피트는 영화 속 우주선이 정거장보다 “좀 더 깨끗하다”고 했다. 이들의 대화는 20분간 이어졌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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