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몸에 불붙이고 분신…한밤 길거리서 60대 남성이 벌인 일

국민일보

부인 몸에 불붙이고 분신…한밤 길거리서 60대 남성이 벌인 일

입력 2019-09-18 08:24 수정 2019-09-18 09:39
사건 현장. YTN 캡처

한밤 길거리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60대 남성이 부인의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분당경찰서는 18일 0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길거리에서 A씨가 부인 B씨와 다투던 중 자신의 차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가져와 B씨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몸에도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했다.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A씨 부부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부부는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와 불화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