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8세6개월… 한국인 최연소 UEFA 챔스리그 본선 데뷔

국민일보

이강인 18세6개월… 한국인 최연소 UEFA 챔스리그 본선 데뷔

첼시에 1-0 앞선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5분여 소화

입력 2019-09-18 08:36 수정 2019-09-18 08:38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파테르나 스포츠시티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 선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 연령을 앞당겼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잉글랜드 첼시와 가진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동료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난 추가시간 4분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 없이 5분 남짓을 소화한 이강인의 출전은 한국 선수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기록이 됐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6개월째를 맞고 있다.

종전 최연소 연령은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지난해 11월 28일 스페인 벤피카를 5대 1로 격파한 조별리그 E조 5차전에 출전하면서 기록한 만 19세 2개월이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 독일 레버쿠젠 소속으로 21세였던 2013년에야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데뷔시기를 2년 이상 앞당겼다.

발렌시아는 잉글랜드의 난적 첼시를 적진에서 1대 0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네덜란드 아약스는 같은 날 H조 다른 1차전에서 프랑스 릴을 3대 0으로 잡고 선두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골 득실차에서 2골 차이로 밀린 2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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