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판다·홍등(紅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국민일보

얼음 판다·홍등(紅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입력 2019-09-18 10:37 수정 2019-09-18 10:38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공개행사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각각 얼음에 둘러싸인 판다, 중국 전통 붉은 등인 홍등(紅燈)를 상징화했다.

빙둔둔(氷墩墩)이라는 이름의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는 수정 같은 얼음 옷을 입은 판다다. 얼굴 주변에는 둥근 줄이 있는데 조직위에 따르면 이 채색 줄은 경기장의 트랙과 올림픽에서 사용될 5G 기술을 의미한다. 우주인과 비슷한 캐릭터는 미래에 대한 탐구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얼음은 순수함, 강인함, 발랄함을 나타내며 이름 ‘둔둔’에는 두터운 인정이라는 뜻이 포함됐다. 열심히 일하고 정직한 중국인을 상징한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붉은색 중국 전통 등을 상징화한 쉐룽룽(雪容融)이라는 캐릭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름 ‘룽룽’에는 포용과 융합의 의미로 세계 문화 교류, 조화로운 발전의 이념이 담겼다. 조직위는 중국에서 전통 등은 수확, 축하, 따뜻함과 빛을 상징한다며 2022년 춘절(음력 설) 즈음에 개최될 올림픽 기간 춘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두 마스코트 이미지가 담긴 올림픽 특허상품은 오는 10월5일 처음 판매된다. 이후 매월 첫 번째 토요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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