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20일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중요성 재확인한다

국민일보

강경화 장관, 20일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중요성 재확인한다

입력 2019-09-18 10:4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0일 오산·평택 미군기지를 방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면담한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등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강 장관은 한미 군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기지에 대한 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이번 방문에 동행한다.

강 장관이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미군기지 조기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미군기지 26곳의 조기 반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군기지 조기 반환 관련, 한국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이 조만간 재개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향후 방위비 협상에서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정화비용을 협상 레버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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